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튜너 뵈르스테이너(Vorsteiner)는 얼마전 BMW M3 쿠페를 베이스로 만든 'M3 GTRS3'에 이어 최근 포르쉐 파나메나 터보의 컨버전 모델인 '파나메라 V-PT'를 선보였다. 독특한 느낌이면서도 균형잡힌 퍼포먼스 마인드를 살린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클래식하면서도 공격적인 스타일)를 보면 이 회사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
카본 파이버로 만든 V-PT 키트가 적용된 부분은 프론트 범퍼 패키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패키지, 덕테일 스포일러 등이 있다. 특히 뵈르스테이너의 디자인너들이 이번 V-PT 키트를 만들면서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성까지 충분히 고려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프론트 페시아의 모양을 보면 공격적인면과 우아함의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스포츠 배기 시스템에는 티타늄을 사용했다. 휠은 스포크가 림의 안쪽으로 들어간 V-309 3-피스 단조 제품을 비롯해 1-피스 단조 제품도 준비되어 있다. 타이어는 미쉐린 PS2 스포츠 타이어를 사용한다.
저작권자 © 오토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