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C 400, 전기차 보조금 받아 8천만 원대 출시
상태바
벤츠 EQC 400, 전기차 보조금 받아 8천만 원대 출시
  • 송지산
  • 승인 2020.06.30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및 관련 기술 브랜드인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다.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보여주는 모델로, 지난해 10월 국내 시장에도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EQC에는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한 주행성능, 디자인,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 및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투입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일렉트릭 인텔리전스’(electric intelligence)를 보여준다. 탑재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전기차 전용 기능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와 에너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다. MBUX의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으로 충전 설정, 사전 실내 온도 설정, 내비게이션, 충전 및 출발 시간 등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제는 첫 출시 당시 문제됐던 인증 부분을 해결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QC의 국고 보조금은 63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지역에 따라 지자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서울의 경우 국고 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 450만 원을 더해 총 1080만 원을 지원받아 8470만 원에 EQC 400 4MATIC을 소유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EQC 400 4MATIC 프리미엄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통풍 시트, 가죽 시트,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C 구매 고객의 충전 불편을 덜기 위해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해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홈 충전기 무료 설치 또는 공용 충전소 1년 무제한 무료 충전을 제공한다. 차량 출고 시 전국 대부분 공용 충전소에서 충전과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를 준다. EQC 고객을 비롯해 멤버십 카드를 소유한 고객은 잠실 롯데월드 타워 지하 2층의 메르세데스-벤츠 충전 존에서 2020년 12월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 EQC의 가격은 EQC 400 4MATIC 9550만 원, EQC 400 4MATIC 에디션 1886과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은 1억140만 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