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4인승 카브리올레, 브라부스 벤츠 800 E V12
상태바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인승 카브리올레, 브라부스 벤츠 800 E V12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7.28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단과 쿠페에 이어 800마력 엔진은 얹은 브라부스 800 E V12 카브리오 모델이 등장했다. 브라부스의 800 V12기통 트윈터보의 대배기량 엔진을 얹은 오픈톱 벤츠 E-클래스 브라부스를 통해 E V12 패밀리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이 스페셜 모델의 최고시속은 370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인승 카브리올레로 기록될 것이다.

브라부스의 엔지니어들은 E V12 세단과 쿠페를 통해 다듬어진 노하우가 그대로 살려 E-클래스 카브리올레에 담았다. 파워트레인은 브라부스의 E V12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결합시켰다. 브라부스 라인업 중에서 가장 파워풀한 이 V12 엔진은 벤츠 S 600의 엔진이 베이스이며. 이 트윈 터보 시스템은 4개의 수냉식(Water-to-air) 인터쿨러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파워를 낸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고성능 배기 시스템은 4개의 테일 파이프가 포함되어 있고, 인테이크 덕트 역시 완전히 새로 디자인했다. 파워트레인에 사용되는 윤활유는 ARAL 제품을 쓴다.

최고출력은 5,500rpm에서 800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1,420Nm까지 가능하나 고객에게 전달될 때는 전자적으로 1,100Nm로 제한해서 내보낸다. 시속 400km까지 표시된 스피도미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차의 최고시속 370km는 4인승 카브리올레 중에서 단연 최고다. 잘 다듬어진 에어로다이내믹 특성은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방향성을 유도하는데, 향상된 에어로다이내믹 키트들은 윈드 터널에서 파인 튜닝을 거친 것이라고 한다. 립스틱 레드와 검은 가죽을 사용한 인테리어도 특이한데, 첫 물량은 중동의 부호들에게 먼저 제공될 것으로 알려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펜더 안에는 9.5Jx19인치 휠에 265.30 ZR 타이어가 들어가고, 특별히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리어 펜더는 60mm나 넓혔다. 리어 타이어는 295/30 ZR 시리즈의 타이어를 쓴다. 전문 엔지니어링 작업을 통해 서스펜션의 모든 디테일 또한 달리했다. 커스컴 디자인된 코일오버 타입의 스페셜 서스펜션은 개인의 취향에 맞춰 광범위한 세팅이 가능한데, 차고는 35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