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DBX
근 10년 새 애스턴마틴이 선보인 차 중 가장 중요한 모델인 DBX는 이 회사의 첫 번째 SUV로, 어깨에 얹어진 부담이 만만치 않다. 2018년 주식시장에 상장된 이후 애스턴마틴은 격동의 시기를 겪었으나, CEO인 앤디 파머는 DBX가 투자자와 분석가들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애스턴마틴 ‘2세기 계획’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이래 DB11과 밴티지, DBS가 출시된데 이어 다음 단계로 DBX가 선보였으며, DBX는 2021년까지 연간 1만 대 판매목표를 달성해 브랜드의 베스트셀러가 되어야 한다.
파머는 “DBX는 첫 번째 확장 모델로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GT카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세그먼트로, 이것은 큰 도전이다. 회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지만, DBX와 발키리(하이퍼카, 레드불 F1팀과 공동 개발)는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목표 달성에 있어 핵심을 이루는 두 축이다“”라고 밝혔다.
5인승 네바퀴굴림 모델로, AMG 기반의 550마력을 내는 V8 4.0L 터보 엔진을 탑재한 DBX는 기본 가격 15만8000파운드(약 2억4189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다른 파워트레인은 더 낮은 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2월 5일 론칭되며 가격은 2억4800만 원(부가세 포함), 5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자동차를 위한 새 공장
사우스 웨일즈 세인트 아탄에 위치한 애스턴마틴의 새 공장은 최근 몇 마일 떨어진 포드의 브리젠드 공장 폐쇄 이후 영국 자동차 제조업에 있어 몇 안 되는 좋은 소식 중 하나다.
애스턴마틴은 2016년 투자 결정을 내렸다. 최대 손실을 기록했던 해인만큼 매우 대담한 조치였지만, 현재 게이든과 워릭셔의 공장에선 성장 동력 촉진이 더 이상 어려웠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생산이 본격화되는 시점에는 750명의 직원을 통해 DBX와 라곤다 전기 버전을 생산할 예정이다.
2020 주목해야 할 신차 시리즈-1
알파로메오 줄리아
페이스리프트에는 빠르게 진화하는 라이벌을 따라잡는데 도움을 주는 인테리어 업그레이드가 포함된다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알파로메오의 또다른 페이스리프트 모델. 매력적인 이 SUV의 목표는 실내 품질 개선과 더 많은 기술 탑재다
알피나 B3
모두가 좋아하는 BMW 3시리즈가 알피나의 손을 거쳐 성능 중심의 재작업이 이루어졌다
알피나 B8
BMW 최상위 모델인 8시리즈를 튜닝한 버전으로, 섀시의 미세 조정과 알피나의 디테일에 대한 관심이 더해졌다
알피나 XB7
BMW의 가장 큰 SUV는 600마력으로 예상되는 성능에 변경된 섀시를 포함한 알피나 스타일로 재설계됐다
애스턴마틴 V12 스피드스터
경량에 지붕이 없는 스피드스터는 애스턴마틴의 상징인 V12 엔진으로 구동된다
아우디 A1 시티카버
오프로드에서 영감을 얻은 슈퍼미니는 견고해 보이는 외관과 함께 더 우수한 승차감 제공을 위해 서스펜션을 업그레이드했다
아우디 A3 세단
새로운 A3의 세단 버전은 BMW 2시리즈 그란쿠페와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과 경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