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의 다른 이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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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의 다른 이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서비스
  • 송지산
  • 승인 2019.12.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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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트렌드가 ‘소비’에서 ‘공유’로 변화함에 따라 성장세를 보이는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 벤츠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이하 MBMK)는 지난 12월 3일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EQ Future’ 전시관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소유부터 공유까지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MBMK는 다임러 모빌리티 AG가 세계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법인으로, 한국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임러 모빌리티 AG 최고 경영진,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다임러 모빌리티 AG 최고 경영진,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임러 모빌리티 AG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최고경영진, 아프리카‧아태지역 총괄은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미래를 위해 금융 서비스, 차량 관리,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등 3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MBMK는 이러한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며, 우리는 보다 높은 유연성을 위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새로운 구독 및 렌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

MBMK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는 “우리가 내리는 모빌리티의 정의는 간단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원하는 고객에게 연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WE MOVE YOU’라는 목적 아래, MBMK는 고객 손끝에서 출발하고 완성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이 여정은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사업부터 시작한다. 우리의 고객은 MBMK의 빠르고, 쉽고, 디지털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세단, 쿠페, SUV 등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전 차종을 1년에서 5년까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우선 장기 렌터카 서비스가 안착된 이후 고객의 요구에 맞춰 구독 서비스나 단기 렌터카 등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차차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BMK의 장기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A 220은 최소 월 52만 원, C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최소 월 71만1000원, E 300 e 익스클루시브는 최소 월 92만6000원, S 350 d 4MATIC은 최소 월 176만2000원, AMG GLC 63 S 4MATIC+ 쿠페는 최소 월 154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조건별 상이)

서비스는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가까운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에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장기 렌터카 고객을 위해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차량 주행 기간 동안 소모품 관련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장기 렌터카와 관련한 서비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진다.

MBMK는 론칭 기념으로 장기 렌터카를 통해 차량을 계약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과 50만 원 상당의 고급 출장 세차 쿠폰을 증정한다.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리키스 대표이사, 다임러 모빌리티 AG 최고 경영진,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힐케 얀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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