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일 SUV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달 말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공개될 SUV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담은 7번째 콘셉트카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SUV 콘셉트카에 ‘파라메트릭 판타지’(Parametric Fantasy)와 ‘초월적 연결성’(Transcendent Connectivity)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했다. 차량의 모든 표면은 연결된 듯한 느낌을 주며, 연결된 선과 면들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긴장감을 통해 콘셉트카의 역동성을 극대화했다는 것.
특히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출시를 앞둔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그릴과 헤드램프 일체형의 ‘히든 시그니처 램프’가 이번 SUV 콘셉트카에서 그대로 적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적용된 ‘파라메트릭 에어 셔터 그릴’은 정지 상태에선 그릴이 닫혀 있지만, 차량이 움직임에 따라 셔터도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면을 강조하고, 공기역학적인 면까지 고려해 연비를 높여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SUV 콘셉트카의 상세한 내용은 이달 말 미국 LA 콘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LA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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