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GT카 바티스타, 기흥인터내셔널 통해 국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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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GT카 바티스타, 기흥인터내셔널 통해 국내 선보인다
  • 아이오토카 편집부
  • 승인 2019.12.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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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1900마력의 하이퍼 GT카 ‘바티스타’를 공개하며 주목받은 순수 럭셔리 전기차 및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Automobili Pininfarina, 이하 피닌파리나)가 기흥인터내셔널과 손을 잡고 국내에 진출한다.

피닌파리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싱가포르, 홍콩, UAE, 일본에 이어 다섯 번째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예약 판매, 출시, 사후 서비스 등 앞으로 피닌파리나의 국내 사업을 총괄한다.

피닌파리나가 선보인 바티스타는 카본파이버 소재의 경량 모노코크 차체와 섀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해 최고출력 1900마력, 최대토크 234.5kg‧m의 놀라운 퍼포먼스로 0→시속 100km 가속까지 2초 이내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120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00km 주행 가능하고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150대 한정 생산되며 2021년부터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의 마이클 퍼쉬케 CEO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 바티스타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앞으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아름답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다. 한국 고객들은 바티스타를 소유하는 것만큼이나 특별한 경험을 기흥인터내셔널의 서비스를 통해서도 얻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 이태흥 대표이사는 “피닌파리나 국내 진출은 기흥인터내셔널에게 있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이 아닌 내연 기관과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슈퍼카 포트폴리오의 미래까지 예측한 투자”라며 “피닌파리나가 자동차 역사에 남긴 기념비적인 성과들과 피닌파리나 바티스타의 성공적인 데뷔를 국내에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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