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VD 첫 적용된 1.6 터보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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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VD 첫 적용된 1.6 터보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
  • 송지산
  • 승인 2019.09.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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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20일 쏘나타 센슈어스(SONATA Sensuous)를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처음 선보인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반영한 쏘나타 센슈어스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쿠페 스타일의 스포츠 세단을 지향한다.

 

보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형상의 ‘파라메트릭 주얼’(Parametric Jewel) 패턴이 적용된 유광 블랙 컬러 그릴이 먼저 시선을 끈다. 하단 흡기구와 공력 성능을 고려한 에어커튼을 달았다. 측면부와 후면부에는 쏘나타 센슈어스 전용 설계된 미러, 머플러, 리어 디퓨저 등을 더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쏘나타 센슈어스에 적용된 1.6 터보 엔진(좌)과 CVVD 기술이 적용된 밸브 구조

쏘나타 센슈어스에 탑재된 엔진은 밸브의 열림 시간을 제어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현대차의 신기술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이 처음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다. 여기에 8단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기존 쏘나타 1.6 터보 모델 대비 약 7% 향상된 13.7km/L(복합, 17인치 타이어 기준)을 달성했다.

또한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 통합 열 관리 시스템(ITMS), 기존 터보엔진보다 40% 강력해진 350bar의 연료 직분사 시스템, 마찰을 34% 낮춘 엔진 무빙 시스템 등 엔진에 적용된 신기술로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켰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과 서스펜션 최적화를 통해 조향성능 및 선회 안정성, 승차감을 좋게 했다. 앞 유리 및 1열 창문에는 이중접합 유리를 장착해 정숙성을 높였다.

안전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갖췄다. 또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빌트인 캠,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 8세대 쏘나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편의사양들을 쏘나타 센슈어스에도 적용했다.

쏘나타 센슈어스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489만 원, 프리미엄 2705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876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073만 원, 인스퍼레이션 3367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번에 출시하는 센슈어스를 더해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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