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로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BMW GS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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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로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BMW GS 트로피
  • 송지산
  • 승인 2019.08.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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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포장된 도로가 아닌, 거친 산길과 개울을 거침없이 내달리는 모터사이클의 모습에 열광해본 적 있는가? 이러한 모습을 가장 잘 볼수 있는 것이 바로 ‘랠리’ 경기일 것이다. 가장 유명한 다카르 랠리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험지와 오지에서 펼쳐지는 랠리 경기,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는 있겠지만 직접 참가하는 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여기 모터사이클 라이더라면 한번쯤 참가해볼만한 특별한 도전이 있다. BMW GS 시리즈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경험, 바로 BMW GS 트로피가 그것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GS 트로피는 튀니지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타고니아, 캐니다, 태국, 몽골 등 세계 각지에서 2년마다 GS 라이더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각국 선발전을 거친 참가자들이 모여 자국의 명예를 걸고 BMW GS 시리즈와 함께 모험과 도전의 대장정에 나선다.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랠리 경기는 아니지만, 모터사이클 테크닉과 팀원들의 협동심을 겨루는 이 도전을 통해 세계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4년부터 국가대표를 선발,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출전하고 있다.

참가를 위해선 우선 국내 선발전을 거쳐야 한다. 모터사이클을 잘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 달릴 수 있는 강인한 체력,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만큼의 영어 실력 등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실력들을 겨루는 국내 선발전을 치러 상위 3명에게 대한민국 대표로 GS 트로피 인터내셔널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다가오는 BMW GS 트로피는 2020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질랜드의 대자연속을 BMW GS 시리즈와 함께 달리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8월 3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영월 동강 둔치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이 특별한 경험에 뛰어들고 싶다면 우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보고 2022년 대한민국 대표의 기회를 노려보자. 특별한 경험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잊을 수 없는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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