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캡처, 더 모던하고 강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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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캡처, 더 모던하고 강력해진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9.08.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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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실내 업그레이드가 더해지며, 뒤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세대 캡처를 등판시킨다

르노는 준수한 판매량을 보여온 크로스오버 모델 캡처(국내명 QM3)를 업그레이드된 2세대 모델로 선보인다. 클리오와 유사한 형태로 실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함께 출시된다.

2013년 처음 출시된 이래 캡처는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으며, 특히 작년에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르노는 ‘더 모던하고 강력하며, 풍부함을 담은 디자인’으로 SUV에 가까운 느낌을 전달해 라이벌인 세아트의 신제품 아로나와 경쟁하고자 한다. 새 캡처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LED가 기본 사양이다.

올해 말 판매 예정인 신형 캡처는 길이가 100mm, 휠베이스는 33mm, 폭은 33mm 늘어나며 이전보다 뚜렷하게 커진다. 그 결과 최대 16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2열 시트와 이전보다 81L 큰 536L 트렁크로 동급 최강의 후방 공간을 확보했다.

내부 인테리어 업데이트가 눈에 띈다

2세대 캡처는 최신 클리오에 처음 사용된 것과 같은 CMF-B 플랫폼을 채용한다. 기존보다 크기나 장비가 늘어났음에도 알루미늄 보닛과 플라스틱 테일게이트 채용 등으로 무게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실내는 클리오처럼 실속 있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르노는 “동급을 능가하는 우수한 품질과 편안한 모델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추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플로팅 센터 콘솔이 자리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상위 모델인 카자르보다 더 큰 9.3인치 중앙 스크린(옵션)이 사용자 지향의 표준 7인치 디지털 계기판(상위 사양은 10인치 디스플레이 제공)과 결합된다. 또한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 사양이다. 르노는 총 90여개의 외부 색상 조합과 18개의 내부 구성을 제공하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고자 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20년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캡처는 3종의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2종의 디젤엔진이 제공되며 모두 신형이다. 기본 3기통 1.0L TCe 유닛은 100마력의 출력과 16.3kg·m의 토크를 낸다. 130모델과 155모델에 쓰이는 4기통 1.3L 엔진은 130마력과 24.5kg·m(130), 155마력과 27.5kg·m(155) 2종으로 선보인다. 1.5L 디젤엔진은 각각 95마력과 115마력이 제공된다. 엔진에 따라 5, 6단 수동 및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제공된다.

2020년 1분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Tech 모델도 선보인다. 르노의 150개가 넘는 특허를 쏟아 부은 이 시스템은 1.6L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9.8kWh 배터리와 결합하고 새 ‘멀티모드’ CVT와 연동시켜 듀얼 클러치와 같은 느낌을 준다고 밝혔다.

르노의 순수전기차에서 채택한 ‘원 페달’ 주행의 뛰어난 회생 제동 성능을 통해 배터리 동력만으로 최대 시속 133km로 45.1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상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르노 관계자들은 약 152마력 정도의 출력과 일반 가솔린 엔진보다 월등히 높은 토크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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