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경량 몬데오 콘셉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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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경량 몬데오 콘셉트 선보여
  • 대런 모스
  • 승인 2014.06.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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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일반형보다 300kg 이상 감량한 몬데오 경량 콘셉트를 공개했다.

포드는 경량 소재를 사용해 1554kg인 2013년형 몬데오의 무게를 거의 25% 줄였다고 말했다. 이는 피에스타와 비슷한 무게라는 뜻이다.

무게를 줄이면 가속성능이 좋아지고 적재 용량이 늘어난다. 또한, 현재 유럽기준 복합연비 11.1km/L인 일반 몬데오보다 연비가 좋아진다. 포드에 따르면, 경량 콘셉트에는 오늘날 휴대기기에 사용되는 강화유리와 경량 플라스틱 등이 쓰였으며, 마그네슘과 카본파이버도 쓰였다.
 

미국 에너지부(DOE)와 함께 만든 이 연구용 콘셉트의 목적은 자동차 경량화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보여주는 데에 있다. 콘셉트에 쓰인 여러 소재들은 장차 포드의 양산차에서 쓰일 전망이다. 이러한 기술은 점점 엄격해지는 배기가스 규제를 통과하기 위해 필요하다.

라즈 나이르(Raj Nair) 포드 제품개발 담당 부사장은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더욱 향상된 연비를 원한다”며, “하지만 동시에 보다 많은 기술과 편의사양을 원하기도 한다. 이것은 보통 차의 무게를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경량화에 주력하는 것은 앞으로 수년간 우리 업계에 필수사항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제품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수많은 고등 소재 실용화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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