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6년 X7 생산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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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16년 X7 생산 승인
  • 마크 티쇼
  • 승인 2014.03.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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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SUV 라인업에 최상위 모델 ‘X7’이 추가된다.

BMW 노버트 라이트호퍼 사장이 직접 신형 X7의 계획을 공개했다. 생산은 2016년부터 북미 BMW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시작된다.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는 이미 X3, X5, X6, X5M, X6M 등 BMW의 SUV 라인업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생산량은 약 30만대다. X4와 X7의 기대수요 충족을 위해 BMW는 10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가용 능량을 45만대 까지 늘릴 게획이다.

X7의 차체는 X5와 X6의 플랫폼을 키워 사용한다. X7은 메르세데스-벤츠 GL을 정면으로 노린다. ML을 X5가 대응하고, 더 큰 GL을 X7이 상대하는 셈이다. 적절한 3열좌석을 갖춘 7인승 모델로 등장할 것이다. X5에 비해 길어진 휠베이스와 늘어난 리어 오버행 덕분이다.

X5의 기본형 모델이 뒷바퀴굴림, 4기통 엔진을 짝짓는 반면, X7은 네바퀴굴림 모델만 나오며 엔진은 6기통, 8기통만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SUV 라인업 중에서도 프리미엄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 짓기 위해서다.

BMW는 X7이 세계 시장을 노린다고 시인했다. 가장 강력한 수요는 북미시장과 중국시장이다. 더불어 신형 X6가 여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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