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6 : 미니, 럭셔리카 ‘굿우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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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 6 : 미니, 럭셔리카 ‘굿우드’ 내놓는다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6.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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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손질한 해치백이 한층 호사스런 미니로 변신한다. 2012년 봄 시장에 나온다

‘굿우드’(Goodwood)라는 이름이 미니의 플래그십 브랜드로 들어선다. 회사 소식통에 따르면 이 차는 최고급 고객 주문형 럭셔리 모델로 자리잡는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미니의 최고급 모델이 상하이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었다. ‘굿우드의 영감을 받은 미니’는 중국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었다. 굿우드 배지는 존 쿠퍼 웍스의 경우와 같다. 굿우드는 럭셔리 미니에 사용되었고 존 쿠퍼 웍스는 고성능 모델을 대표한다. 아울러 굿우드는 1천대 한정 생산되고 2012년 봄 판매를 시작한다.

BMW 소식통에 따르면 유럽 본토에서 대당 4만7천 유로(약 5천300만원). 한 가지 사양인 굿우드는 롤스로이스의 다이아몬드 블랙 메탈 또는 미니의 리프 블루 메탈 두 색상으로 단장한다. 기이하게도 개별적인 일련번호 대신 ‘One of 1000’(1천대 가운데 하나)라는 이름판을 달기로 했다.

사실 굿우드는 1960년대 중반 후퍼와 레드퍼드 럭셔리 미니에서 영감을 받았다. 당시 명배우 피터 셀러즈와 비틀즈가 오너가 되어 널리 알려졌다. 굿우드는 상하이모터쇼에서 굿우드 디자인 하우스 모형 안에 전시되었다. 그곳에는 모조 호랑이 가죽 카펫이 깔려 있었다.

미니는 굿우드 공장에 있는 로즈 디자인팀과 손잡고 굿우드를 디자인했다. 그래서 ‘전형적인 영국의 겸양’을 반영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디자이너 앨런 셰퍼드의 감독 아래 굿우드 실내에는 롤스로이스와 똑같은 소재와 공급업체 제품을 사용했다.

전체 대시보드, 센터콘솔과 시트는 로즈 콘실크 가죽으로 마감했고, 대시보드의 목재는 롤스로이스에서 나왔다. 계기에도 롤스로이스 글꼴을 사용했다.

굿우드는 최고출력 187마력, 1.6L 트윈스크롤 터보의 쿠퍼 S 엔진과 6단 자동 또는 수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또한 조절형 크세논 램프와 하만 카돈 하이파이 오디오가 기본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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