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2 : 볼보의 미래, 유니버스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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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 2 : 볼보의 미래, 유니버스 컨셉트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6.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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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중국에서의 확장 계획과 함께 신중히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볼보는 상하이에서 유니버스 컨셉트를 통해 미래 스타일링 방향을 보여주었다. 이 모델은 중국 생산 계획이다. 이 대형 세단은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뜨거운 토론 대상 중 하나였다. 논란이 많았던 앞과 뒤의 모습은 볼보 PV544와 같은 옛날 스타일이 들어있다. 볼보 디자인 총책 피터 호버리는 모터쇼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이 차가 볼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물어볼 것이라고 했다.

볼보는 컨셉트카의 기술적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적은 내용만 밝혔다. 하지만 볼보의 새로운 플랫폼인 ‘SPA’(Scalable Platform Architecture)에서 생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플랫폼은 앞으로 나올 S40부터 중국 시장에서만 출시한 S80L까지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올 가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소개될 예정.

이번 상하이 모터쇼는 볼보가 새로운 주인인 중국 지리社 아래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자리였다. 아울러 야심찬 중국에서의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볼보는 지난해 중국에서 3만500대의 차를 팔았고, 2015년에는 20만대까지 늘리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볼보는 2주마다 대리점을 열고 전시장을 두 배 이상 늘리기 위해 4년간 매월 100명의 영업사원을 고용할 것이다.

볼보의 COO 스테판 야코비는 중국에서의 두가지 계획을 말했다. 첫 번째는 2013년 쳉두 공장의 가동을 시작해 연간 12만5천대의 차를 생산하고 두 번째는 그로부터 수개월 안에 다징 공장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다징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볼보의 생산력은 연 20만대로 늘어난다. 하지만 야코비는 35만대
까지 늘릴 생각이다. 독립된 엔진 공장은 연간 25만대의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야코비는 볼보가 중국에서의 생산으로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Q&A 볼보 디자이너 조나단 디즐리
프로젝트는 언제 시작되었나?
작년 11월부터 쇼카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 아이디어가 나온 것은 그보다 훨씬 전이다.

차의 테마는 무엇인가?
우리는 1930년대, 상하이에 있는 영화스타의 흐르는 듯한 실크 드레스의 화려함을 생각하고, 만들고 싶었다. 또한 볼보가 무엇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진단하고 싶었다. 우리의 판매 목표 계층은 세련된 비즈니스맨이다.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경향을 볼보에 조화시키는 것이 어렵지 않았나?
그렇다. 이것은 도전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차를 지저분하지 않고 강해보이면서 신뢰감을 주는 차를 만들어내려고 했다.
 
앞, 뒤 디자인에 대한 의견이 나뉘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는가?
아니, 결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용기를 가지고 진짜 볼보가 될 수 있는 것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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