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디젤' 출시
상태바
기아차, 'K3 디젤' 출시
  • 안민희
  • 승인 2013.12.05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3가 디젤 엔진을 얹어 더욱 강화된 성능을 앞세웠다.

기아자동차는 5일, 경기도 일산의 앰블 호텔에서 'K3 디젤'의 보도발표회 및 기자시승회를 갖고 K3 디젤의 출시, 시판에 들어갔다.K3는 2012년 9월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전세계 기준 총 22만대 판매고를 기록한 기아차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올해 등장한 쿠페, 해치백 모델에 이어 디젤 모델을 추가하며 라인업 구성을 확대했다.

K3 디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엔진. 직렬 4기통 1.6L 디젤 엔진은 아반떼 디젤과 같다. 최고출력 128마력에, 최대토크는 28.5kg·m로, 연비는 자동 변속기 기준 16.2km/L(복합)이다. 더불어 연비 향상을 위해 전 트림에 정차 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출발 시 엔진을 재시동시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기아차는 디젤 엔진의 소음 및 노면 소음 부분에서 대폭적인 향상을 더했다고 밝혔다. ▲ 제진재 두께 및 면적 증대 ▲ 소음 발생 주요 부위에 흡차음재 추가 ▲ 엔진 블록 및 오일 팬커버 추가 적용 등을 통해 근본적으로 소음 유입을 차단하여 디젤 엔진 특유의 주행 소음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더불어 기본 편의 장비의 폭을 늘리고 편의 장비의 사양도 다양화 했다. ▲열선스티어링휠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콘 ▲뒷좌석 열선시트 ▲뒷좌석 에어벤틸레이션 등 겨울철에 필수적인 사양을 적용하여 다양한 편의성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중형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3가 디젤 엔진을 더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젤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비와 파워를 겸비한 디젤 출시를 통해 쿱, 유로에 이어 다양한 고객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3 디젤’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1,925만원 ▲프레스티지 2,100만원 ▲노블레스 2,19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