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바퀴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 야마하 나이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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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바퀴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 야마하 나이켄
  • 송지산
  • 승인 2019.07.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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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을 무서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 바퀴’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모터사이클은 구조상 바퀴가 4개인 자동차와 달리 저속이나 정지 상태에선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모터사이클 특유의 개방감과 스피드를 좀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야마하는 그 답을 ‘세 바퀴’에서 찾았다. 물론 세 바퀴 모터사이클, 일명 ‘트라이크’는 이미 미국의 할리데이비슨이나 독일의 리와코 등의 브랜드에서 선보여왔지만 높은 가격과 스포츠성이 낮아 마니아층에서만 사랑받았다,


야마하는 ‘세 바퀴’와 역동성을 조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LMW’(Leaning Multi Wheel) 기술을 채택했다. 전륜에 2개의 바퀴를 배치하고 각각의 서스펜션이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해 두 바퀴의 모터사이클과 동일하게 차체를 기울여 방향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2개의 앞바퀴로 접지력을 향상시켜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모터사이클 특유의 역동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 LMW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모델인 3륜 스쿠터 트리시티가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야마하에서는 수동으로 기어를 조작하는 매뉴얼 방식의 모델인 나이켄을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였다. 국내에도 야마하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을 통해 올해부터 선보이며 새로운 탈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나이켄’은 ‘2개의 검’을 뜻하는 일본어 ‘니켄’(二劍)에서 유래한 것으로, 앞바퀴가 2개라는 특징과 스포츠 모터사이클 못지않은 민첩한 운동성능을 구현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엔진은 수랭 직렬 3기통 847cc로 동사의 MT-09에 탑재된 것과 같은 것이지만, 세팅을 달리해 중저속에서 좀 더 강력한 파워를 낸다. 최고출력은 115마력/10000rpm, 최대토크는 8.9kg·m/8500rpm이다.


서스펜션은 전면에 도립식 포크를 사용해 역동성과 접지력이 향상되었다. 주행 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각 포크는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한쪽 앞바퀴가 요철을 지나더라도 차량 전체에 충격이 전달되지 않는다. 최대 기울기 각도는 45도에 달해 두 바퀴 스포츠 모터사이클 못지않은 운동 성능을 보여준다.


우수한 핸들링과 고속 안정성을 위해 전용 15인치 휠을 전면에 채택했다. 브리지스톤과 공동 개발한 전용 타이어로 높은 그립력과 운동성능, 낮은 마모성을 갖췄다. 전체 등화류에 LED를 적용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높은 피시인성을 확보했다.


안전을 위해 개입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했고, 더 역동적인 주행을 원한다면 기능을 차단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 가능한 퀵 시프트 시스템, 출력 조절이 가능한 D-모드, 장거리 투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소비자 가격은 2170만 원이다.


야마하는 트리시티로 ‘세 바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고 나이켄을 통해 세 바퀴 또한 두 바퀴 못지않은 운동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 더 안전하게, 그러면서도 모터사이클 특유의 역동성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나이켄과 함께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재미를 경험해본다면, 분명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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