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가 더욱 넓어진 BMW 뉴 7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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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가 더욱 넓어진 BMW 뉴 7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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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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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추가하고 각 모델별로 2종의 외관을 제공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BMW코리아가 6월 26일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뉴 7시리즈는 6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대담한 디자인 변경을 통해 풀 체인지에 가까운 모습이다. 각종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을 적용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자 했다. 또한 우아함을 강조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스포티함을 강조한 M 스포츠 패키지 2종의 외관을 제공해 선택지를 넓혔다.

키드니 그릴은 기존 대비 50% 확대되어 웅장함을 더하고, 기본 장착된 액티브 에어 스트림과 함께 주행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헤드라이트에는 최대 500m의 조사범위를 제공하는 레이저 라이트가 전 사양에 기본 적용된다.

전면 공기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했으며, 여기에 추가된 크롬 장식으로 이미지를 강화했다. 측면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디자인을 바꾸고 뒷문까지 연결되는 크롬 라인을 더했다. 후면에는 슬림해진 L자형 LED 리어램프와 크롬라인 하단의 조명을 갖췄다.

 

실내에는 퀼팅 처리한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코냑, 모카 색상에만 적용, M760Li xDrive에는 메리노 가죽)에 통풍 기능과 메모리 기능, 전동 조절 방식을 더했다. 4존 에어컨, 인디비주얼 가죽 대시보드도 전 사양에 기본 적용된다. 롱 휠베이스 모델에는 파노라마 글래스 스카이 라운지(730Ld xDrive 제외), 마사지 시트, 히트 컴포트 패키지가 추가된다.

 

엔진은 6기통,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디젤 엔진은 물론이고 최신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가장 강력한 파워의 뉴 M760Li xDrive12기통 6.6L의 가솔린 엔진으로 609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750Li xDrive는 새로운 8기통 4.4L 가솔린 엔진으로 530마력을, 740Li xDrive340마력을 낸다. 디젤 사양은 모두 6기통 3.0L 엔진 탑재로 뉴 740d xDrive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730d xDrive730Ld xDrives26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45e sDrive와 뉴 745Le s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배터리만으로도 최대 50~58km(유럽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7시리즈 전 모델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사양으로, 여기에는 전자제어식 댐퍼와 셀프 레벨링 기능이 적용된 2축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됐다. 750Li xDrive M SportM760Li xDrive에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과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시스템으로 민첩한 핸들링과 뛰어난 균형감을 준다.

탑재된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에는 스톱&고 기능이 더해진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티어링 휠의 LED 색상을 통해 주행 보조 시스템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며, 골목길이나 주차장 등에서 최대 50m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보조(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포함됐다.

7시리즈에 탑재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터치를 통한 직접 조작 외에도 iDrive 컨트롤러, 스티어링 휠 버튼, BMW 제스처 컨트롤, 음성 제어 중 하나로 직관적이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뒷좌석에서도 최신 소프트웨어가 더해진 BMW 터치 커맨드 시스템으로 차량의 각종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옵션으로는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시스템,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더해진 10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는 뒷좌석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다.

750Li xDrive 프레스티지 모델에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뒷좌석 공간을 비행기 일등석 못지않은 편안한 공간으로 바꿔준다. 넓은 레그룸과 조수석 슬라이딩으로 뒷좌석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며, 센터 콘솔의 테이블로 간단한 사무 업무도 가능하다. 뒷좌석 모니터는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지원해 편리하다.

7시리즈의 가격은 뉴 730d xDrive, 740d xDrive, 745e s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이 각각 13,700만 원, 14680만 원, 14670만 원이며,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13950만 원, 14930만 원, 14920만 원이다. 롱 휠베이스 모델인 뉴 730Ld xDrive, 740Ld xDrive, 745Le sDrive, 740Li x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은 각각 14800만 원, 16290만 원, 16210만 원, 16200만 원이며,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5050만 원, 16540만 원, 16460만 원, 16450만 원이다.

상위 모델인 750Li xDrive의 가격은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이 19700만 원,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프레스티지 모델이 1985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19800만 원이며, 강력한 M 퍼포먼스 모델인 M760Li xDrive는 일반 모델과 V12 엑셀런스 모델 모두 23220만 원이다. (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글 송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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