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스포티지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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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스포티지R’ 출시
  • 안민희
  • 승인 2013.07.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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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로 스포티지 R이 매력을 더했다.

기아자동차는 7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더 뉴 스포티지R’의 사진 발표회를 열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날 공개된 ‘더 뉴 스포티지R’은 스포티지 R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내·외관의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바꾸고, 주행 편의성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개선을 더했다.

먼저, 외관 부분은 기존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며 곳곳에 변화를 더해 매끈하게 마무리했다.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라인을 더하고, 안개등은 고광택 가니쉬로 마무리했다. 휠 디자인도 바뀌었다. 전면가공 타입의 새 알로이 휠을 적용해 역동적인 감각을 더했고, 테일램프 또한 새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바꿔 눈길을 끈다.

실내 또한 곳곳에 개선을 더했다. 계기판은 4.2인치 LCD 슈퍼비전을 추가해 시인성을 끌어올렸다. 컵홀더와 센터페시아 아래에는 무드조명을 새로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동급 최초로 동승석에 통풍시트를 적용했으며, 2열 시트를 눕힐 수 있는 시트백 조절 기능을 적용했다. 센터 콘솔 후방에 에어컨 송풍구 또한 추가되어 전체적으로 2열 좌석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앞 윈드 실드에는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달고, 흡차음 패드를 보강해 주행 시 정숙성을 개선했다.

가격은 일부 트림에 한해서는 인하됐으며, 다른 트림의 경우에도 인상폭을 최대한 줄였다.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의 경우 각각 60만원, 80만원씩 낮췄다. 프레스티지의 경우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4.2인치 칼라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플렉스 스티어 ▲운전석 파워시트 ▲동승석 통풍시트 등을 기본으로 달면서도 가격을 60만원 내렸다. 노블레스는 ▲고급형 오디오 ▲후방카메라 ▲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달지만 가격은 80만원 내렸다. 두 모델의 가격은 각각 2565만 원, 2775만 원이다.

기본 모델인 럭셔리의 경우 ▲후방 주차보조시스템 ▲ 17인치 알로이휠 ▲스티어링휠 오디오 리모컨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2열 에어벤트 ▲2열 시트백 조절 기능 ▲컵홀더, 센터페시아 하단의 무드램프 등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15만 원 오른 2220만원(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책정됐다. 기아자동차는 실제로는 58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힘찬 주행 성능으로 인정받은 가솔린 터보 모델 또한 기본 트림인 럭셔리를 새로 추가했다.

이 밖에도 신형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가격을 기존 165만원에서 80만원이 인하된 85만원으로 책정해 고객의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포티지R’이 디테일적인 요소를 더해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새롭게 태어났다”며 “‘더 뉴 스포티지R’이 소형 SUV 시장의 리더로서 파급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더 뉴 스포티지R’의 가격은 2.0 디젤 2WD 모델이 ▲럭셔리 2,050만원(M/T) ~ 2,220만원(A/T) ▲트렌디 2,380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노블레스 2,775만원이고, 2.0 가솔린 터보 2WD 모델이 ▲럭셔리 2,125만원 ▲트렌디 2,325만원이다. (2.0 디젤 2WD 럭셔리 M/T 제외 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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