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S 2013] 애스턴의 미래를 보여주는, CC100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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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 2013] 애스턴의 미래를 보여주는, CC100 콘셉트
  • 김석민
  • 승인 2013.07.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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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CC100 스피드스터 콘셉트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CC100은 애스턴 디자인 총책 마렉 라이크만(Marek Reichman)의 손에서 탄생된 차다.

애스턴 마틴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CC100은, 1959년 르망 24시 대회에서 스털링 모스가 몰아 우승한 DBR1 경주차를 기리는 의미로, DBR1의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외관은 고전적인 2인승 스피드스터 스타일을 채택했고 카본파이버 보디엔 애스턴의 최신 VH 플랫폼이 포진됐다.

실내엔 스포츠 시트와 안전벨트를 비롯한 모든 장비를 갖췄다. 여기에 호화로운 수제 장식들을 곳곳에 가미시켰다. 계기판은 전통적인 숫자와 바늘의 다이얼 식이 아닌 TFT 디스플레이로 바꿨다. 변속은 푸쉬 버튼으로 이뤄진다.

길이는 밴티지와 가까운 약 4.5m다. 넓이는 상당히 넓은 2m에 이른다. 하지만 카본 파이버로 마무리한 차체로 차체 총중량 1200kg를 밑돈다. V8 밴티지보다 400kg 남짓 무게를 줄인 셈이다.

구동계는 V12 6.0L 엔진과 6단 자동화 수동 변속기를 짝지었다.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4.0초 남짓 걸리고 이론적으로 최고시속은 290km를 낸다. 이는 애스턴 마틴 V12 밴티지 S와 대등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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