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C 벤츠 CLS63 AMG 스텔스, 독특한 튜닝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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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C 벤츠 CLS63 AMG 스텔스, 독특한 튜닝 프로그램
  • 아이오토카
  • 승인 2013.05.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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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C(German Special Customs)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CLS63 AMG를 대상으로 스텔스(Stealth) 컨셉의 튜닝 모델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튜닝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내용을 고려하지만, GSC는 반대로 가능한 한 눈에 띄지 않는 스텔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특이하다.

마무리 전문으로 알려진 GSC가 선택한 ‘스텔스’라는 이름에는 새로운 공기역학적 구조로 세팅했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실제로 스텔스 CLS는 디테일에서 많은 부분을 눈에 띄지 않게 처리한 것이 특징이면서도, 단 한 가지 튀는 부분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선명한 오렌지 색상을 보디 컬러로 썼다는 점이다.

인테리어 역시 외부와 동일한 컬러 콤비네이션을 활용했다. 프론트 그릴과 메르세데스 엠블럼, 그리고 범퍼 하단의 스텔스(은폐) 처리, 그리고 범퍼에 통합된 LED 타이타임 라이트는 기존 LCS보다 더 명확하고 강력해보이게 한다.

다분히 더 공격적인 부분이 많은데, 새로운 엔진 후드는 뒤쪽에 뜨거워진 공기의 배출구까지 만들었다. 새로운 펜더와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는 4도어 쿠페를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모습니다. 카본 파이퍼 디퓨저와 측면의 공기 배출구가 추가된 뒷모습 역시 기존 모델보다 확실히 공격적이다.

디퓨저와 통합된 4-파이프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엔드 파이프는 고품질 스틸 소재를 사용했다. GSC CLS63 AMG의 V8 5.5L 트윈터보 엔진은 전문 튜너의 손을 거쳐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17.3kg·m를 내도록 만들었다.

오리지널 모델보다 225마력이 추가적으로 상승된 것인데, GSC 엔지니어들은 더 큰 터보차저와 추가적인 수냉식 인터쿨러, 그리고 새로운 배기 시스템의 적용을 요구한 결과다. 스텔스 CLS의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3.7초이고, 최고시속은 300km를 훌쩍 넘어 350km까지도 가능하다.

로드홀딩의 향상을 위해 GSC는 프론트 액슬에 KW의 조절식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넣었다. 충분한 그립을 고려해 9×20 및 10×20인치 자체 브랜드 알로이 휠에, 255/30R 20 또는 305/25R 20 시리즈의 고성능 미쉐린 타이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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