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계의 판도 뒤집는다, 쉐보레 트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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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계의 판도 뒤집는다, 쉐보레 트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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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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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20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새로운 개념의 ULV(Urban Life Vehicle) 모델 쉐보레 트랙스(Trax)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2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사장 세르지오 호샤는 “쉐보레 트랙스는 GM의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첫 글로벌 소형 SUV로, 개발 전 과정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언급했으며 “트랙스는 SUV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도심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사이즈, 넓은 실내 공간과 실용성, 안정적인 승차감 등을 바탕으로 도심형 SUV를 의미하는 ULV 세그먼트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동시에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스는 총 6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으며, 완벽한 성능과 품질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100만km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와 주행 시험, 다양한 충돌 테스트 등 엄격한 검증을 마쳤다. 트랙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4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외관 모습은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 라인과 짧게 설계된 오버행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도심형 SUV의 아이덴티티를 연출한다. 뛰어난 배광 성능의 4등식 할로겐 헤드램프, 날렵하게 뻗어 올라간 측면 윈도우 라인과 벨트 라인은 유연한 루프라인과 조화를 이뤄 강력한 SUV의 존재감과 트랙스의 전체적인 모습은 시각적 긴장감을 높인다.

트랙스는 1.4L 4기통 휘발유 터보 엔진과 차세대 Gen II 6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루며,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kg·m을 낸다. 복합연비는 12.2km/L를 나타낸다. 또한, 트랙스는 2.0L 디젤 엔진을 얹은 동급 SUV 모델 대비 연간 최대 약 27만원의 자동차세 절감효과와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을 적용해 엔진 효율은 향상시키고, 배기가스 배출은 감소시켰다.

통합형 보디 프레임을 채용한 트랙스는 길이 4245 mm, 2555mm의 휠베이스로 최대 1370L의 적재 용량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추었다. 충돌 안전성 테스트 별 5개를 목표로 개발된 섀시는 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섀시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강화했다.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이 외에도 ESC, ABS, TCS, HBA, HSA, TPMS를 기본으로 부분 적용해 안정성을 보완했다.

편의사양으로 7인치 디스플레이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스마트폰 연동기능을 통한 전화통화, 음악감상 등의 기능과 시리(Siri)를 적용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브링고 내비게이션, 인터넷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스티처와 튠인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150와트 이하의 다양한 소형 전자기기를 자동차 내에서 사용할수 있는 220V AC전원 아웃렛과 BOSE 오디오 시스템을 더했다.

쉐보레 트랙스의 가격은 LS 1천940만원, LS디럭스 2천150만원, LT 2천90만원, LT 디럭스 2천190만원, LTZ 2천28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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