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디자인(LUMMA Design)은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루마 CLR X650’을 전시한다고 발표했다. BMW X6를 베이스로 만든 이 차는 판타스틱하고 독특한 개성을 연출하는 스포티한 외관에 퍼포먼스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든 보디 키트는 카본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는데, 이 차의 스포티한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켰다.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는 블랙 & 베이지 투톤 컬러의 가죽으로 치장했고, 원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던 부분들은 질 좋은 알칸타라 커버를 사용했다. 또한 인디비주얼 레카로 스포츠 시트도 눈에 띈다.

디젤 엔진은 루마의 D-Box를 이용해 튜닝한 결과 최고출력이 245마력에서 340마력으로, 최대토크는 55.1kg·m에서 68.3kg·m로 키웠다. 또한 4-파이프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으르렁거리는 사운드는 매트 블랙 X6M 스타일의 테일 파이프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휠은 22인치가 가능하며 타이어는 앞이 295/30, 뒤는 335/25시리즈의 맥시멈 그립 제품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