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프로씨드의 고성능 버전은 내년 출시를 앞두고 한창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기아는 디자인 수장인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한 뒷바퀴굴림 GT 쿠페 콘셉트차를 양산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확실히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면서도 그는 “우리는 두 대 가량의 콘셉트카를 만들 것이고 GT를 기반으로 한다. 내년 제네바모터쇼를 시작으로 몇 년간 미디어와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에 하나를 선택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곧 결정 날 것이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형근 부회장은 프로씨드를 조금이라도 빨리 시장에 내놓는 것이 우선사항이라고 전했다. 이 모델은 현대‧기아의 1.6L 터보 GDI엔진을 얹을 것이고 203마력의 힘을 낼 것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듀얼클러치 자동 변속기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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