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하만 그룹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체어맨 H 뉴클래식과 렉스턴 W에 하만 그룹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새로운 3D 내비게이션을 더했다.

체어맨 H 뉴클래식은 하만 그룹의 하만카돈 5.1채널 12스피커 시스템과 7인치 3D 내비게이션이 적용된다. 하만카돈은 마이바흐와 벤츠 S클래스 등의 세계 명차들이 선택한 오디오 시스템이다. 새로운 내비게이션은 기존 6.5인치에서 7인치로 커졌으며, 슬림형 ETCS/ECM 룸미러와 2열 센터에 3점식 시트벨트가 새롭게 적용되었다. 또한, 렉스턴 W에는 하만 그룹의 인피니티 10스피커 시스템과 7인치 3D 내비게이션을 추가했다.

더불어, 렉스턴 W의 스티어링휠 역시 쉬운 버튼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을 변경하였으며 슬림형 ETCS/ECM 룸미러를 함께 적용하였다.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은 체어맨 H 뉴클래식 500S 최고급형 이상에 기본 적용하였으며, 500S 고급형에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렉스턴 W는 RX7 브라운 스페셜부터 기본 적용하였으며, RX7 럭셔리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RX5는 미적용).

체어맨 H 뉴클래식의 가격은 500S 3천566~4천553만원, 600S 4천567~4천744만원이며, 렉스턴 W는 RX5 2천683만원, RX7 2천918~3천405만원, 노블레스 3천74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