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9월 4일 베를린에서의 공식발표 전 7세대 골프의 세부사항을 일부 공개했다. 사진에 보이는 스파이샷은 2013년형 폭스바겐 골프로, 38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2천900만대 이상이 팔린 명실상부한 폭스바겐의 베스트 셀링 카이다.

차체는 이전 모델보다 조금 더 커질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이에 대해 사고 시 안전성을 확보하기 쉬워졌고,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이즈가 커졌음에도 초고장력 강판 사용의 비율을 높여 차의 무게를 약 100kg가량 줄였다고 주장했다.

편의사항은 주차 시 주변을 360도 그래픽으로 볼 수 있는 OPS(오버헤드 파킹 시스템)등을 포함한 최신 자동 주차 시스템이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또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엔진에 대해서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신형 EA 211라 불리는 4기통 1.4L 직분사 휘발유 터보차지 엔진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이다.

한편, 새로운 골프 GTI는 9월 27일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