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4월 4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싼타페(프로젝트명 DM)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뉴욕 모터쇼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5.0kg.m의 2.4L 세타II GDi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고성능 2.0L 세타II 터보 엔진을 얹은 두 모델이다.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디자인 컨셉트로 한 신형 싼타페는 현대의 패밀리룩인 헥사고날(Hexagonal) 프론트 그릴과 입체감을 강조한 차체 하단의 투톤 컬러, 한층 와이드한 느낌의 전/후면부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형 SUV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옆부분은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통해 공기 역학적인 느낌을 표현하였다. 크기는 길이 4,690mm, 너비 1,880mm, 높이 1,680mm, 휠베이스 2,700mm이다.
신형 싼타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를 비롯해 7에어백 시스템,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플렉스 스티어링, 웰컴기능, 운전석 12way 전동시트 등의 안전 및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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