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옷 두른 티볼리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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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두른 티볼리의 변신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7.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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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티볼리 아머’(TIVOLI Armour)를 새롭게 선보였다. 더불어 주문제작형 스페셜 모델 기어 에디션까지 함께 선보이며, 국내 소형 SUV 왕좌의 자리를 더욱 단단히 지키겠다는 각오다. 

쌍용차는 17일 서울 강남의 SJ쿤스트할레에서 티볼리 아머 출시 행사를 갖고, 20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볼리 아머는 전면부 디자인을 새롭게 꾸며 SUV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범퍼 디자인은 스포티한 조형미를 키우고, 범퍼 상단에 들어간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LED 안개등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기존에 일부 외장 컬러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투톤컬러 사양은 8가지 모든 컬러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폭을 넓혔다. 또한, 측면의 멋을 더욱 높여주는 세련된 스타일의 신규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도 새롭게 추가했다.

실내 공간은 시트와 도어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퀼팅 패턴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 휠의 버튼 레이아웃을 변경해 조작성을 개선하고 LED 무드램프에 새로운 컬러를 더했다. 또한, 언더코팅 범위를 확대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NVH(소음, 진동 방지) 성능을 강화했다.

주문제작형 모델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Gear Edition)은 주력 모델인 VX를 베이스로 자신만의 티볼리를 꾸밀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퀼팅 가죽시트에 HID 헤드램프 등 선호사양을 대거 추가하면서 사이드미러를 비롯한 엠블럼, 도어 스팟램프, 휠 컬러, 루프 컬러, 데칼 등 다양한 조합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어 에디션에 새롭게 적용되는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가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한다.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 아머의 판매 가격은 엔진 및 트림 별로 휘발유 모델 TX(M/T) 1651만원, TX(A/T) 1811만원, VX 1999만원, LX 2242만원이며, 디젤 모델 TX 2060만원, VX 2239만원, LX 2420만원이다. 그리고 스페셜 모델인 기어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휘발유 모델 2195만원, 디젤 모델 2400만원이다.

티볼리 에어도 외관 디자인 변경을 제외한 내용이 동일하게 적용되나 차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어 에디션은 출시되지 않는다. 판매 가격은 엔진 및 트림 별로 휘발유 모델 IX 2095만원, RX 2300만원, 디젤 모델 AX(M/T) 1989만원, AX(A/T) 2149만원, IX 2305만원, RX 25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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