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C F 스포츠 출시, 마니아층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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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C F 스포츠 출시, 마니아층 공략한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4.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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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RC F와 RC 350 F 스포츠 한국 출시를 발표하고, 전국 렉서스 전시장을 통한 본격적인 고객 판매를 시작한다.

렉서스의 새로운 레이싱 쿠페(Racing Coupe) RC F와 RC 350 F 스포츠는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렉서스의 상품 전략의 하나로 내세운 ‘와쿠도키(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차’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F’는 일본을 대표하는 서킷 ‘후지 스피드 웨이(Fuji Speed Way)’의 F를 의미하는 것으로 렉서스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상징한다.
 

RC F는 IS F, LFA의 ‘F’ 계보를 잇는 렉서스의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 쿠페 모델이다. 5.0L V8 자연흡기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473마력/7,100rpm, 최대토크 53.7kg.m/4,800~5,6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4.5초만에 0→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더불어 8단 SPDS(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변속기가 연비감소 효과까지 달성했다. 또한, 스포츠 S+ 모드에서는 전자적으로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합성하는 ASC(Active Sound Control)가 적용되었다.

국내에 출시되는 RC F는 차체에 탄소 섬유 소재의 카본 패키지(카본 후드, 카본 루프 및 카본 액티브 리어윙)를 적용해 총 9.5kg의 중량 감소를 실현시키는 동시에 차체 전반에 걸쳐 냉각 성능과 공기역학적 효율을 달성하기 위한 디자인적 요소를 곳곳에 반영했다.
 

인테리어 또한 F 전용 미터계, 카본 트림, 알루미늄 페달, 스티어링 휠, 변속 노브, F 전용 스포츠 시트 등 ‘F’ 감성을 적용, 고성능 럭셔리 쿠페로서의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17개의 스피커와 함께 탑재되어 극한의 퍼포먼스를 즐기며 풍성한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브레이크 제어방식이 아닌 좌우로 토크를 분배하는 기술(TVD, Torque Vectoring Differential)이 적용되어 언더스티어(차량이 코너를 돌 때 스티어링휠을 돌린 각도보다 차량의 회전각도가 커지는 현상) 없이 빠른 코너링이 가능하다.
 

RC350 F 스포츠는 3.5L V6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11마력/6,400rpm, 최대토크 38.2kg.m/4,80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통해 가속 중에 중속 범위에서 고속 범위까지 스포티한 엔진음을 구현해 보다 스포티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RC F의 경우, 올해에는 5대로 한정된 물량을 판매하고,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마련, ‘F 매니아 계층’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RC F와 RC 350 F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1억2천만원과 8천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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