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연료전지자동차 '미라이' 출시
상태바
토요타, 신형 연료전지자동차 '미라이' 출시
  • 아이오토카
  • 승인 2014.11.1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타자동차가 세단 타입의 신형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 '미라이(MIRAI)'를 개발해, 일본 국내에서 12월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판매는 수소 스테이션의 정비가 예정되어 있는 지역 및 그 주변지역이 중심으로, 일본의 일반 사단법인 “차세대 자동차 진흥 센터“의 수소연료 전지 자동차용 수소공급 설비 설치 보조사업의 지원대상이 되는 8개 광역자치단체(사이타마현, 치바현, 도쿄도, 카나가와현, 야마나시현, 아이치현, 시가현, 오사카부, 효고현,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이다.

일본어로 ‘미래’라는 뜻의 미라이는 장래의 유력한 에너지인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시켜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며, 뛰어난 친환경성을 갖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개막을 알리는 자동차이다.

미라이는 자체개발한 신형 토요타 FC스택이나 고압 수소 탱크 등으로 구성하는 연료 전지 기술 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융합한 “토요타 연료전지 시스템(Toyota Fuel Cell System : TFCS)”을 채용,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또한 주행 시에 CO2나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뛰어난 친환경성을 실현함과 더불어, 3분 정도의 수소 충전으로 충분한 주행거리를 얻을 수 있는 등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전 속도영역에서 모터 주행에 의한 뛰어난 가속 성능과 정숙성이나 저중심화 등에 의해 조종 안정성을 높인 주행의 즐거움, 정전이나 재해 등의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외부 전원 공급 시스템, 보다 안심,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용 통신 서비스의 설정 등 차세대 자동차에 어울리는 가치를 제공한다.

수소는, 여러 가지 일차에너지나 하수의 슬러지로부터의 제조는 물론이고 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자연 에너지를 활용해 물로부터 생성도 가능하다. 게다가 전기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고, 저장이나 수송도 용이하며, 가정이나 자동차용 연료뿐만 아니라, 발전으로의 활용도 기대되는 등, 폭 넓은 용도로 이용이 가능한 장래의 유력한 에너지 중의 하나이다. 미라이의 판매 가격은 723만6천엔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