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윈도우 필름 전문기업 레이노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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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윈도우 필름 전문기업 레이노 국내 상륙
  • 임재현
  • 승인 2014.06.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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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윈도우 필름 전문기업 레이노 윈도우 필름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시장에 진출한다. 레이노코리아의 한승우 지사장은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레이노는 개발·제조·유통·시공 등 전 과정에서 혁신을 지향한다”며, “유통 과정을 축소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작년 미국에서 설립돼 현재 한국, 중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판매망을 두고 있다. 한국지사는 첫 번째 해외법인이며, 올해 안에 중국과 UAE에도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자동차용 열 차단 제품 ‘팬텀 필름’(Phantom Film), 단열 및 안전·방범 기능을 갖춘 ‘건축용 필름’, 고분자분산형액정(PDLC) ‘스마트 필름’(Smart Film)이 있다.

팬텀 필름 시리즈는 세계 최초의 나노 코팅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카본 세라믹 필름 제품으로, 10년 이상의 내구성과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제공한다.

건축용 필름은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플래티넘 필름’(Platinum Film)은 자외선/적외선 차단 및 단열 효과를 통해 평균 온도 저하와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을 제공한다. ‘레스큐 필름’(Rescue Film)은 일반 창문보다 외부 충격에 20배 이상 강해져 유리파손 및 외부 침입으로부터 보호한다. 마지막으로, 이 두 가지 필름의 장점을 모아 만든 복합 필름인 ‘트리니티 필름’(Trinity Film)이 있다.

독자적인 ‘리퀴드 크리스탈’(Liquid Crystal)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 필름은 불투명 모드 및 투명 모드로 스위치 할 수 있는 혁신적인 PDLC 제품이다. 개인 및 비즈니스 건물의 프라이버시 공간과 비즈니스 쇼룸에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젝터를 사용하여 다양한 디스플레이 스크린 및 디지털 광고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레이노코리아는 이날 론칭 행사를 통해 소개한 팬텀 필름 시리즈를 필두로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국 틴팅 업체 및 시공업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전문 시공인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며, 대리점과 취급점도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한승우 지사장은 연말까지 대리점 60개, 취급점 100개를 확보하고, 2015년에는 대리점 200개, 취급점 300개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에서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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