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도 델리모터쇼에서 콘셉트 카 LIV-1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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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도 델리모터쇼에서 콘셉트 카 LIV-1 선보여
  • 김석민
  • 승인 2014.0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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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인도 델리모터쇼를 통해 콘셉트 카 ‘LIV-1’을 해외 최초로 선보이는 한편, 주력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현지 시장에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 알리기에 나섰다고 2월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17일까지 개최되는 2014 델리모터쇼에서 지난 5일 마힌드라와 공동으로 프레스데이 행사를 갖고 콘셉트 카 LIV-1과 양산 차종으로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2.0 모델,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선보였다.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 Ltd.)는 ‘접근 가능한 기술’(Accessible Technology)을 주제로 대표 SUV 모델인 XUV500의 하이브리드 버전과 자체 개발한 신규 자동변속기, 모터바이크 등 다양한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대형 SUV 콘셉트 카 LIV-1(Limitless Interface Vehicle)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용차에 따르면, LIV-1은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Nature-born 3Motion’에서 대자연의 웅장함(Dignified Motion)을 기조로 대형 SUV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한, 정통 프레임 기반 차체에 인간과 자동차 간의 유연하고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추었다.

특히, 무한한(limitless) 자유도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본인의 상태와 정서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실내에는 쌍용차 운전자와 자동차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3S-Cube’가 구축됐다. ▲Smart Link ▲Safe Way ▲Special Sense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3S-Cube’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으로 원격조정을 통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차 안팎의 엔터테인먼트가 구분 없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뛰어난 사륜구동 기술과 제품개발 철학 ‘Robust, Specialty, Premium’을 기반으로 탁월한 품질의 차량을 만들어 왔다”며 “공동 개발과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힌드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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