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3 : 폭스바겐, 신형 비틀의 ‘R’ 모델 만든다
상태바
상하이모터쇼 3 : 폭스바겐, 신형 비틀의 ‘R’ 모델 만든다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6.01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은 상하이와 뉴욕, 베를린에서 새로운 비틀을 공개하면서 R 버전을 만들 계획을 밝혔다. 폭스바겐은 2세대 비틀이 가지고 있던 여성적 이미지를 벗겨내기로 결심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들은 이를 위해서 고성능 버전을 만드는 것이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아울러 또한 새 차가 이미 매력적이고 빠른 쿠페로 만들어졌다고 믿는다. 신형 비틀은 낮아지고 넓어졌다. 또한 고성능 해치백과 같은 드라이브 포지션을 갖춘다. 폭스바겐은 차체 구조물의 강성은 클래스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이고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2.0L 터보 엔진을 얹은 스포트 버전은 이미 론칭 모델의 일부로 밝혀졌다. 그러나 R버전은이보다 한수 위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소식통은 “세부적인 내용을 말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며 “그러나 시로코나 골프 같은 다른 R 모델들과 비교할만한 성능을 지닌 차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는 최고출력 250마력을 넘는 엔진에 DSG 변속기의 조합, 0→시속 100km 가속 시간 6초 이하의 성능을 의미한다.

…그리고 순수 전기 스쿠터
상하이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의 깜짝 컨셉트는 차뿐만이 아니었다. 순수전기로 가는 바이크, ‘E-스쿠터’라 이름 지은 모델을 공개했다. E-스쿠터는 무게는 배터리를 제외하면 20kg에 불과하고 350W 모터로 움직인다. 최대 48km를 달릴 수 있고 최고시속도 48km이다.

동력원인 니켈 메탈 배터리는 작고 가볍다. 또한 탈착이 쉬워 실내에서 충전하기에 좋다. 컨셉트에는 에너지 재생 브레이크가 없지만 나중에 더해질 것이다. 폭스바겐은 직접 판매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도심에서 대여를 비롯한 몇 가지 사업 모델을 검토 중이다. 2012년 중국에서 선보이고 성공을 거둔다면, 전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