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년 픽업트럭 출시, 기아차 버전도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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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0년 픽업트럭 출시, 기아차 버전도 뒤따른다
  • 아이오토카
  • 승인 2018.1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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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 디자인 팀장 루크 동커볼케(Luc Donkerwolke)에 따르면 픽업트럭의 디자인은 이미 ‘완성’되었다고 한다

현대차는 2015년 공개되었던 산타크루즈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을 가능한 한 빨리 출시하려 한다. 이후 기아차 버전의 픽업트럭 출시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현대차는 꾸준히 트럭시장 진출을 갈망해왔다. 트럭 시장은 수익성이 뛰어나고 특히 미국시장 공략에 반드시 필요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차는 다른 모델 론칭과 전기차에 대한 관심에 더 집중하면서 픽업트럭의 출시를 미뤄왔다.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최고디자인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는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는 2015년 디트로이트쇼에서 픽업트럭(산타크루즈)를 선보였는데, 그 차를 바탕으로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2015년 디트로이트쇼에서 모습을 공개했던 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2015년 디트로이트쇼에서 모습을 공개했던 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동커볼케는 언제쯤 우리가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한 빨리"(as soon as possible)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미 디자인 부분은 완성됐고 현재 생산 공정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새로운 픽업트럭은 2020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모델이 포드 레인저나 토요타 타코마 등이 주도하는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을 겨냥할지, 포드 F-150이라는 확실한 승자가 버티고 있는 풀사이즈 세그먼트시장을 노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현대차는 콤팩트 픽업트럭에 속하는 것이 더 넓은 세계 시장에 어필하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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