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과거 속으로 사라진 대우 어떤 존재가 ‘과거’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특히 그 존재가 영광스럽지 못할 때는 더욱 그렇다. 서기 68년 네로의 죽음 이후 갈바, 오토, 비텔리우스 등 단명에 스러져간 로마 황제들이 그랬듯이. GM대우도 이제 빠르게 ‘과거’가 되어가고 있다. GM대우의 소형차 ‘젠트라’의 후속모델로 선보인 ‘쉐보레 아베오’에게 누구도 젠트라의 기억을 묻지 않는다. 프론트 그릴 사이에 선명하게 자리한 쉐보레 엠블럼, 금빛 나비넥타이들의 물결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우리 도로에 스며들고 있다. 쉐보레 신차 시승회에 참가했을 때 그 금빛 나비넥타이들의 칼럼 | 최주식 | 2011-03-15 15:03 멋진 차, 못난 차, 이상한 차 멋진 차, 못난 차, 이상한 차 페라리의 SUV라고? 그것은 필시 무척 빠른 SUV가 될 것이고, 어쩌면 마나렐로의 울부짖음을 두바이의 거대한 빅 레드 사막에서 토해내며 모래 언덕을 오를 수 있는 엄청난 트랙션과 토크를 통해 차량 뒤쪽으로 닭볏과 같은 모래를 내뿜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특징들은 한 지점에서 또 다른 한 지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디자인하고, 언제나 포장도로 위에서의 무게 중심과 차량 전면부의 공기 역학을 통해 매력을 어필하는 페라리다운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여전히 페라리의 SUV는 현재 진행형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그것은 특집 | 리처드 브렘너(Richard Bremner) | 1970-01-01 09: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