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KX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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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KX3’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3.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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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가 중국 전용 소형 SUV, KX3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KX3는 기아차에서 세계 최초로 중국에 출시하는 소형 SUV로, ‘자신감 있게 나아가다’라는 뜻의 ‘傲跑(아오파오)’라는 중국어 차명이 붙었다.
 

KX3의 외장 디자인은 직선 위주의 디자인에 SUV의 역동성을 살리며 볼륨감을 강조하는 형태로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콤비램프, 파노라마썬루프, 투톤 바디칼라 등을 통해 젊은 고객들의 입맛에 맞췄다. 또한 1.6L, 2.0L 휘발유 모델과 함께 중국 자동차 시장 경량화 흐름에 맞춘 1.6L 터보 GDI 모델을 선보였고, 이 모델에는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적용했다.
 

한편, 중국 SUV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준중형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은 2014년 4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4% 성장하는 등 SUV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아차는 KX3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소형 SUV 시장을 선점하며, 연평균 7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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