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편의사양 추가, 현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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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편의사양 추가, 현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11.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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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8일,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에쿠스 페이스리프트의 내외관 공개와 함께 사전 계약에 돌입했으며,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09년 3월 신형 에쿠스 출시 이후 4년여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전면부는 범퍼 부위의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반광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포그램프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 휠 3종(18인치, 19인치, 리무진 전용19인치)을 더했으며, 후면부는 과도했던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실내 이미지의 경우,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게 수평형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좌우 대칭형 디자인을 택했던 이전 모델에 비해 넓은 느낌을 준다. 센터페시아는 한층 새롭게 적용된 아날로그 시계를 중심으로 통일된 형상의 버튼과 다이얼을 정렬함은 물론 운전 중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어 노브 우측에 컵 홀더를 배치하고, 좌우 오픈형 콘솔 암레스트를 적용했다.

크래쉬 패드, 도어트림, 운전석 에어백 부위 등을 천연 가죽으로 감쌌으며, 더블 스티치 가죽 시트를 더했다. 아울러 크림 베이지색 시트를 블랙 파이핑 공법으로 마무리한 ‘크림 베이지 인테리어’를 신규 추가했으며, 시트 벨트까지 크림 베이지 컬러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에쿠스 고객들이 타 차종 고객들에 비해 뒷좌석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에 착안, 에쿠스 페이스리프트에 보다 개선된 서스펜션을 적용해 험로 주행시 차체 거동감을 향상시키고, 충격 흡수력을 높였다. 또한 가속 투과음, 노면소음, 공회전 진동 등의 개선으로 에쿠스의 최대 장점인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성능을 이전보다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블루링크 시스템(서비스 2년간 무료 지원), 전자식 변속레버,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를 측정해 차간 거리 유지 및 자동 정지와 출발 지원),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앞좌석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 등을 통합 제어하는 통합 제어 시스템(AVSM) 등을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주행모드, 뒷좌석 에어셀 타입 럼버 서포트 등도 더했다.

이번에 공개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의 엔진은 3.8 람다 엔진과 5.0 타우 엔진으로 기존과 동일하나, 중저속 실용구간 중심으로 성능을 개선해 5.0 프레스티지 모델의 최고출력이 기존 430마력에서 416마력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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