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없이 티볼리? 타볼리 없다!
icon No Tivoli!
icon 2015-01-17 12:51:52  |   icon 조회: 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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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2010년 인도에 본사를 둔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되면서 수백명의 노동자를 부당해고하였습니다.
지금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70미터 높이 굴뚝에는 작년 12월부터 두 명의 해고노동자가 목숨을 걸고 복직을 원하며,회사측과 대화를 원하며 올라가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은 아픔을 뒤로하고 공중으로 올라간 두 사람의 아픈 마음이 전해져옵니다.
3년 8개월동안 3천 5백억원을 들여 개발한 소형 SUV 티볼리는 가격 대비 분명 매력적인 차에는 틀림없습니다.그러나 아무런 대안(대책)없이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은 생존 자체가 매우 힘듭니다.노동자에게 일자리 없는 세상은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비정규직이 850만명을 넘는 지금의 현실에서 정규직은 비정규직을 비정규직은 해고노동자를 서로 배려하면서 더불어사는 사회를 꿈꿉니다.
지난 1월 13일 쌍용자동차는 신차 발표시 인터뷰에서 "티볼리가 잘 팔리면 복직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복직은 고려하지 않고있다."는 말에 다름 아닙니다.
인간은 누구나 생계를 위해서 사업가 외에는 누군가의 노동자로 살아햐합니다.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IMF이후로는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언제든지 경영층의 의지 하나로 해고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자신이,내 가족이,내 지인이 언제 어떻게 해고당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분,조건없는 복직을 위하여 동참해주세요.

"부당해고없는 복직을 꿈꿉니다."
2015-01-17 12: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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