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하이브리드로 재도약… 2020년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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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하이브리드로 재도약… 2020년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될 것
  • 안민희
  • 승인 2014.03.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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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2020년까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강수를 던졌다.

3월 26일,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신임 사장은 “2020년까지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렉서스 브랜드 성장 계획을 밝혔다. 질적성장,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 명쾌한 렉서스 브랜드 이미지 구축으로 현재 6만대인 누적판매 대수를 2020년까지 10만대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4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뜻은 ‘0’을 향하는 기술이다. 하이브리드를 통해 연료, 소음, CO2, 불편함을 0에 가깝게 없애겠다는 취지다. 이토록 렉서스가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는 것은 판매 비율 때문이다. 렉서스 전체 판매량 중 60%를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한다. 하이브리드 특화 고급 브랜드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이유다.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해 서비스 또한 강화한다. 요시다 사장은 “렉서스를 소유하는 동안 최대의 만족과 환대, 타사와 구별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 시내에 새로운 브랜드 플랫폼도 올해 개장을 준비 중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와 F-스포트 등 렉서스만의 특징을 강조한 모델을 연이어 내놓을 예정이다. SUV 라인업 강화를 위해 NX 하이브리드를 올해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츠 라인업을 늘려 역동적인 이미지도 노린다. 렉서스 퍼포먼스 라인 ‘F’의 신작 RC-F와 RC350 F-스포트를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요시다 사장은 “디젤을 앞세운 독일 브랜드가 강세지만, 렉서스는 하이브리드로 견실한 성장을 시작했다. 렉서스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도전 목표를 달성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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