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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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가 왔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3.03.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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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픽업 시장이 크고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GMC 브랜드가 국내 공식 출범하며 첫 모델 시에라를 선보인데 이어 3월에는 포드코리아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Next-Gen Ford Ranger)를 출시한 것. 레인저는 포드의 대표적 중형 픽업트럭으로 첫 출시 이후 40여 년간 기술적 진보를 거듭해 왔다. 

포드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에 대해 130개국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 지형 조건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와, 오천여 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포드 레인저는 전 세계 180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모델이다. 

국내에서 레인저는 와일드트랙(Wildtrak)과 랩터(Raptor)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모두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디젤 모델을 우선 들여온 데 대해 포드코리아의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는 한국 고객들이 디젤 모델의 강한 토크감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낸다. 퍼포먼스형 랩터는 최고출력이 210마력으로 다소 높고 최대토크는 같다. 복합연비는 와일드트랙이 10.1km/L이고 랩터는 9.0km/L다.

레인저는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다양한 지형에 대응하며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을 갖추었다. 더불어 적재공간의 클램프 포켓, 재질∙디자인이 향상된 베드라이너와 더욱 편리해진 사이드 스텝, 카고 관리 후크, 존 라이팅 등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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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터는 래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Baja), 락 크롤링(Rock Crawling) 모드를 포함해 주행 모드가 7가지다. 레인저 모델 최초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단단한 하체구조와 폭스 쇼크 업소버, 올 터레인 타이어 등으로 차별화 했다. 

레인저의 앞모습은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이고, 실내는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로 마감되었다. 센터 스택에 자리한 12인치 터치스크린, 포드의 시그니처 싱크4(SYNC4®)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 및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이  적용되었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포드자동차는 100년 이상 최고의 픽업트럭을 만들어 왔다. 이러한 포드만의 헤리티지에 기반해 탄탄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레인저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레인저가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3월, 랩터는 2분기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와일드트랙 6350만 원, 랩터는 7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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