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4X4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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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4X4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첫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3.03.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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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대표이사 정진구, 강성근)가 3월 22일(수)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그레나디어(Grenadier)를 아시아 최초 공개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는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했다.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그레나디어는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X4 차량을 목표로 탄생했다. '그레나디어'라는 이름은 이 아이디어가 처음 논의된 런던의 펍 이름에서 힌트를 얻었다.  

영국 디자인과 독일 엔지니어링의 결합으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검증된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개 행사를 위해 방한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 사장 저스틴 호크바(Justin Hocevar)는 “한국 시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시장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성향을 갖고 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편안함, 안전성, 실용성 등에서 한국 고객들에게 부응할 수 있는 정통 오프로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레나디어의 디자인은 실용성이 핵심으로, 기능에 따른 형태와 능력을 최우선으로 했다. 박스형 외관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오프로드 성능 향상을 위해 바퀴를 섀시 모서리에 배치하고 차체 오버행을 최소화했다. 내부 또한 기능적이고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아날로그식의 센트럴 컨트롤 시스템과 항공기 스타일의 오버헤드 컨트롤 패널이 인상적이다. 

파워트레인은 BMW 직렬 6기통 3.0L 터보차저 엔진을 얹고, 국내 시장에는 B57 디젤 엔진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ZF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마그나 슈타이어(Magna-Steyr)가 섬세하게 조정하고 캘리브레이션한 변속기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헤비 듀티 토크 컨버터를 갖췄다.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왼쪽)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 사장 저스틴 호크바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국내 아웃도어 및 레저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통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반면 실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그레나디어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서 차봇모터스는 그레나디어의 완벽한 사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 성수동에 건설 중인 전시장에서도 곧 그레나디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레나디어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일반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레나디어의 정식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공식 웹사이트 : https://chabotmotors.com/ineos-grenad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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