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차세대 전기차에 수동 기어박스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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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차세대 전기차에 수동 기어박스 제공 예정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3.10.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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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전기차용 '수동 기어박스'는 토요타 GR86 클러치 페달과 기어 변속기를 사용한다

 

토요타는 차세대 전기차에 수동 변속기를 옵션으로 제공하여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처럼 운전 재미와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3년 동안 개발되어 왔으며,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새로운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에서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준비되고 있다. 여기에는 MR2의 정신적 후계자로 여겨지고 있는 스포츠카 컨셉트카 FT-Se의 양산 버전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이러한 종류의 성능에 중점을 둔 자동차에 표준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 시스템은 거의 전적으로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며, 토요타 GR86에서 빌려온 클러치 페달과 기어 시프트, 회전 수 카운터와 모드 선택을 위한 새로운 스위치 기어 등 하드웨어만 변경된다. 패들 시프트도 가능하다.

엔지니어들은 이 시스템이 전기차를 '운전의 즐거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으며, 전기차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는 도요타 아키오 회장의 지시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토요타는 다른 특정 모델을 모방하여 차량의 성능을 변경하는 BEV용 '온디맨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렉서스 RZ에 설치된 프로토타입 버전은 차량의 성능을 토요타 파소 슈퍼미니, 토요타 툰드라 트럭, 렉서스 LFA 슈퍼카 사이에서 순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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