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줄여주는 운전자 주의 집중 자동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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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줄여주는 운전자 주의 집중 자동차 나온다
  • 아이오토카
  • 승인 2013.02.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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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이 오는 3월 개최되는 시카고 오토쇼에서 운전자 주의 집중(driver focus)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교통국(USDOT)의 보도에 따르면 운전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로 미국에서만 매일 평균 10명이 사망하고 1천100명 이상이 상해를 입는다고 한다. 이에 컨셉트카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고성능 다용도 LED 조명과 연결되어 운전 부주의를 예방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운전자 주의 집중 자동차는, 스티어링 칼럼 내에 위치한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여 운전자의 시선과 머리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집중하는 방향이 어딘지 파악한다. 시선의 여부는 내장 적외선 카메라와 연결되어 있고, 다른 한 편으로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 내장 적외선 카메라는, 잠재적인 위험 상황에 도달시 운전자가 시선을 도로 밖에 응시하면 이를 감지하여 LED 조명이 활성화된다. 이를 통해 LED가 위험 수준에 따라 백색부터 황색, 적색의 조명을 길게 비추거나 섬광 또는 다른 다양한 조명 신호를 보내면, 운전자는 주변 시야에서 이 신호를 포착하고 본능적으로 도로 위로 주의를 집중하게끔 유도한다.

이외에도 콘티넨탈 컨셉트카는 이미 양산되고 있는 다양한 보조 시스템을 이용한다. 차선 유지 보조장치는, 운전자가 교통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때 경고 신호를 보내며 불필요한 경고는 방지하여 더욱 경고 시스템에 의존할 수 있게 유도한다. 레이더 정보를 사용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전방 자동차가 급제동을 할 경우 계기판 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경고 표시가 나타나 주의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충돌 위험 경고 시스템은, 운전자가 도로에 주의를 기울일시 주행 상황이 심하게 위태롭기 전까진 경고 신호가 일어나지 않으나, 반대로 위험한 상황까지 도달하기 전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땐 즉각적인 경고를 통해 운전자의 주의를 돌리게 한다.

콘티넨탈 섀시 안전 사업본부의 랄프 크라머 사장은 “교통사고의 약 80%는 사람들의 실수 때문이다. 이 중 운전 부주의는 심각한 문제이자 사고의 주요한 원인이며, 졸음운전과 단조로운 주행 환경에서부터 운전자 스트레스 증가, 정보 과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가 있다. 이런 점들을 방지하기 위해 콘티넨탈은 필요 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고 도와주기 위해 능동적인 안전 기술을 사용한다” 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추가로 부주의 감지 및 자동차의 자율 운전에 대해 언급했다. 2016년 부터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30km로 가다서기를 반복하는 것과 같은 특정 주행상황에서는 반자동화 방식의 자율주행이 실시될 것이다. 운전자가 자동차를 제어할 경우에는 LED 조명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자율운전 및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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