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브랜드의 7번째 미니, 미니 페이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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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브랜드의 7번째 미니, 미니 페이스맨
  • 아이오토카
  • 승인 2013.02.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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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 올해 서울모터쇼를 통해 선보여질 미니 페이스맨의 디자인을 사전 공개하는 ‘미니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 2013’ 행사를 2월 15일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진행했다. 미니 패밀리의 7번째 모델이자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미니 페이스맨은 스포티하고 외향적인 쿠페 이미지와 미니 고유의 디자인, 그리고 독특한 인테리어를 조합한 모델이다.

수직에 가깝게 서 있는 전면부는 독특한 형태의 거대한 헤드라이트, 조형미를 지닌 보닛과 두툼한 크롬에 둘러싸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측면은 직선과 곡면의 조화로 디자인되었으며,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루프라인은 쿠페의 이미지를 잘 보여준다.

후면부는 미니 모델 중 처음으로 수평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쿠페 스타일의 뒷창문과 창틀의 크롬 스트립 그리고 리어 에이프런 등으로 인해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후미등은 동심원들 속에 각 광원을 배치해 미니의 전통을 이어받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선, 원형, 타원형을 사용해 미니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뒷좌석은 라운지 콘셉트의 개별 시트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를 활용해 적재공간을 330L에서 최대 1,080L까지 확대할 수 있다.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구상 교수는 “미니는 1959년 처음 개발 당시부터 작고 효율적인 차를 공급하겠다는 원칙을 통해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합리적인 공간 배분과 운전자의 개성을 그대로 표현하는 외관과 인테리어는 미니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준다.”며 “미니 페이스맨은 전통적인 미니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쿠페 스타일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실용성을 새롭게 접목한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디자인 워크숍 행사에서는 미니의 홍보총괄을 새롭게 맡게 된 주양예 이사가 참석했다. 주양예 이사는 “2012년도에도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2013년도에는 미니를 소유한 고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 재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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