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시 토레스 EVX, 리튬 인산철 배터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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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 토레스 EVX, 리튬 인산철 배터리 쓴다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3.08.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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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가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의 9월 출시를 확정지었다. 쌍용자동차에서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 대를 돌파한 토레스의 플랫폼 기반으로 만든 토레스 EVX는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 레저 SUV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슬림&와이드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높이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는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하도록 오프로드 주행은 물론 적재 공간 확대 등 ‘전기 레저 SUV’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콘셉트로 도심형 전기 SUV와 확연히 차별화된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 EVX의 최저 지상고는 174㎜로 국내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넓은 전방 시야각(23.1º)도 운전석에서 바라볼 때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토레스 EVX는 차박 및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 필요한 러기지(트렁크) 공간이 839L로 동급 SUV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헤드룸도 1열 1033㎜, 2열 1047㎜로 동급 SUV 보다 높아 편안한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는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차량의 전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객의 아웃도어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토레스 EVX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했다.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은 대폭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1회 완충 주행 거리가 국내 기준 420km 이상(자체 측정결과로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음)의 성능을 갖추었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4950만 원, E7 5100만~520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천만 원대로 구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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