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9월 최다 판매 기록…‘깜짝 반등’ 이유는?
상태바
지프, 9월 최다 판매 기록…‘깜짝 반등’ 이유는?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10.07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프(Jeep)가 9월 국내 시장에서 1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연중 최다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즉시 출고 및 프로모션 활동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통상적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9월은 판매가 저조한 비수기로 꼽힌다. 지출이 많은 여름 휴가와 추석 명절을 보낸 소비자들이 가계 소비를 줄이며 긴축 재정에 돌입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각 브랜드들은 판매 신장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 지프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력한 관심사로 떠오른 ‘즉시 출고’를 혜택으로 내세웠다. 연중 상시화가 되어 버린 출고 지연 현상에 대기 기간 없는 ‘즉시 출고’가 매력적인 소구점이 될 것이라 판단해서다. 실제 지프는 유동적인 글로벌 수급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재고 관리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계약 즉시 출고’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지프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자 매달 전시장에서 고객 참여형 시승 이벤트인 '카페 데이(Café Day)'를 진행하고 있다. ‘카페 데이’에서는 전 차종의 시승 기회와 함께 매달 달라지는 특별 금융 프로그램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내방객 증가와 함께 전국 시승률 80%를 달성했으며, 시승 후 계약 전환율 또한 급증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점차 완화되면서 직접 쇼룸을 방문해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 여기에 지프는 최대 77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1천99만원 할인, 시승 시 캠핑 체어 증정 등 차종별 맞춤 혜택을 적용해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유인책을 제공했다. 

충성 고객을 확대 및 강화하기 위한 로열티 마케팅도 집중하고 있다. 지프의 경우 오너 로열티가 강한 브랜드로, 충성 고객을 중심으로 한 재구매 확산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지프만의 합법적인 극한의 오프로드 프로그램 ‘지프 와일드 트레일’ 시즌2를 철원 DMZ 코스에서 운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와 가족들은 지프만이 유일하게 달릴 수 있는 DMZ의 오프로드 트레일을 주행하면서 지프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키웠다. 

이처럼 꾸준한 노력으로 지프는 9월 1025대를 국내 소비자에게 인도하며 올해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3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3분기 NPS(고객 만족 지수)가 2분기 대비 3.5% 포인트 상승한 평균 91점을 돌파, 질적인 측면에서도 개선을 이뤘다. 지프는 남은 4분기 역시 즉시 출고 및 프로모션, 지프 캠프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