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 클래식 키드니 그릴 되살린 BMW 노이어 클라쎄 X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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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 클래식 키드니 그릴 되살린 BMW 노이어 클라쎄 X 콘셉트
  • 조나단 브라이스
  • 승인 2024.03.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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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 시간) 공식 공개를 앞두고 유출된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콘셉트는 클래식 키드니 그릴의 귀환을 필두로 한 차세대 SUV의 급진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이 5인승 SUV는 지난 9월 뮌헨 모터쇼에서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로 미리 공개된 신형 i3 세단과 기술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모델로 기존 iX3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드명 NA5인 2세대 iX3는 600마력에 가까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재창조가 아닌 진화를 통해 5세대 X3의 가솔린, 디젤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코드명 G45와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포럼에 이 이색적인 SUV의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드라마틱한 iX 전기 SUV의 틀에서 구상된 것으로 보인다.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단서와 BMW의 가장 유명한 디자인 특징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어우러져 있다. 여기에는 1960년대 1세대 노이어 클라쎄를 모델로 한 직립형 키드니 그릴이 포함된다.

더 작아진 키드니 그릴은 현재의 BMW 제품군에서 크게 벗어난 것으로, 2002년 세단과 3.0 CSL에서 볼 수 있는 키드니 그릴을 연상시킨다. 새로운 그릴은 이전 노이어 클라쎄 세단 콘셉트에서와 같이 넓은 랩어라운드 패널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도어 미러는 카메라로 대체되었고 지금까지 BMW의 확고한 디자인 특징인 스웨이지 라인은 도어 하단으로 이동했지만, C-필러 앞의 호프마이스터 킨크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실내 디자인은 덜 명확하지만, 낮게 설정된 윈도 라인과 파노라마 루프, 밝은 색상의 실내 장식을 통해 세단 콘셉트와 비슷하게 통풍이 잘되고 밝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터치스크린은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보이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형 iX3는 BMW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노이어 클라세 플랫폼이 적용된 최초의 차량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후륜 및 사륜구동 레이아웃으로 표준 및 M 브랜드 퍼포먼스 외관 모두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600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사륜구동 iX3 M60 플래그십은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과 다른 노이어 클라쎄 모델도 DC 충전기에서 최대 350kW의 충전을 지원하여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모든 BMW 전기차에 사용되는 400V 전기 아키텍처에서 보다 진보된 800V 시스템으로 전환된 새로운 배터리는 기존 유닛보다 30%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노이어 클라쎄 X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는 BMW의 신형 전기차는 2025년부터 헝가리 데브레첸의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경쟁 모델로 아우디 Q6 E-트론과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등을 겨냥한다.

<오토카>는 BMW에게 코멘트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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