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를 위한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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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를 위한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0.11.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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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가 V8 엔진을 얹고 드라이버즈카로 거듭났다

벤틀리모터스가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벤틀리는 지난 10년 간 진행해온 고객 리서치를 통해, 플라잉스퍼의 고객들이 기존 쇼퍼 드리븐 성향에서 오너 드라이버 성격으로 상당부분 변화했음을 파악했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이를 바탕으로 보다 운전자 경험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다.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에는 최고출력 550마력(ps)을 내는 4.0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트윈-스크롤 터보를 사용해 2000rpm 이하에서 최대토크 78.5kg·m을 발휘한다. 또한 토크가 23.9kg·m, 3000rpm 이하의 엔진 부하가 적은 주행 상황에서 8개의 실린더 중 4개 실린더를 일시적으로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 이는 단 0.02초 만에 이루어져 운전자가 거의 인지할 수 없으며, 연료 효율을 높인다.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기존 W12 엔진 대비 100kg 가벼워져, 민첩성과 반응성이 향상되었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드라이브 다이내믹 컨트롤 등 최신의 파워트레인 및 섀시 기술을 기본 탑재해 탄탄한 주행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48볼트 시스템을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와 전자식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을 옵션으로 마련했다. 하지만 한국에 판매되는 사양에는 이들 장비가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는 4인승 및 5인승으로 나오는데 한국에는 5인승으로 제공된다. 운전자와 승객을 위한 지능적이고 직관적 장치 기술들이 통합되어 있다.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베니어,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아날로그 시계를 갖추고 있는 3-웨이 로테이팅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잡는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을 포함하는 투어링 스펙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Top View) 등 도심 주행 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을 탑재했다. 

 

외관에서는 22인치의 10스포크 폴리쉬드 휠이 기본 장착된다. V8 윙 배지와 함께 쿼드 배기 파이프가 후면부의 견고함을 더한다. 좀 더 스포티한 외관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블랙라인 스펙에는 블랙그로스로 마감된 플라잉 B 마스코트와 블랙 크롬 라인이 포함된다.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 사양으로 22인치 블랙그로스 휠 옵션이 제공된다. 한국 사양은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이 기본이고 블랙라인 스펙 ‘스포츠’ 트림으로 제공된다.

 

벤틀리모터스의 엔지니어링 부서 이사회 임원인 마티아스 레이브(Matthias Rabe) 박사는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리무진을 기대하는 승객들에게 여전히 궁극의 럭셔리, 세련미, 편안함 그리고 최신 기술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운전자 중심의 주행 경험도 풍부하게 제공하는 모델로 진화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최신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여행 중 향상된 안전 및 보안성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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