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체인지 푸조 2008 SUV, 오픈마켓에서 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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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체인지 푸조 2008 SUV, 오픈마켓에서 예판
  • 송지산
  • 승인 2020.06.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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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베스트셀러 2008 SUV의 풀체인지 모델이 6월 15일부터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120만 대 이상 판매된 2008 SUV는 3008 및 5008 SUV와 함께 푸조를 유럽 SUV 판매 1위 브랜드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국내에서도 2014년 사전 계약 1주일만에 1천대를 돌파, 2015년 수입 콤팩트 SUV 부분 판매 1위, 현재까지 8094대가 판매되는 등 최다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6년 만에 풀체인지된 2008 SUV의 주요 변화점은 커진 차체와 업그레이드 된 내외관 디자인, 전동화 파워트레인 추가, 3D 인스트루먼트 계기판과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다양하다. 

신형 2008 SUV에는 PSA 그룹이 개발한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 CMP를 적용했다. 기존보다 30kg 경량화했음에도 강성은 높였다. 내연기관 뿐 아니라 전동화 파워트레인도 적용할 수 있어 가솔린, 디젤, PHEV,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푸조의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뒷받침한다.

이를 기반으로 길이는 140mm 늘어난 4300mm, 너비는 30mm 늘어난 1770mm, 휠베이스도 65mm 늘어난 2605mm로 ‘미니 3008’로 불릴 만큼 외관 역시 커졌을 뿐 아니라 실내 공간도 넉넉한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전체 디자인도 크고 작은 변화가 이뤄졌다. 사자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은 3줄 형태로 바뀌었고, 후면에도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ELD 리어램프가 채용됐다. 측면에는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과 무광 블랙 패턴, 크롬 몰딩으로 강인함을 표현했다.

실내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으로 표시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포함한 최신아이-콕핏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안전·편의 기능으로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앤 고, 차선 중앙 유지,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 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L 블루HDi 엔진에 EAT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로 기존보다 출력이 10마력 높아졌다. 연비 역시 17.1km/L(복합)로 이전에 비해 13% 향상됐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알뤼르(Allure)와 GT 라인(GT Line) 2개 트림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각각 3290만 원, 3590만 원이다. 사전 계약 고객 중 150명 한정으로 최상위 트림인 GT 라인에만 적용되는 알칸타라 가죽 시트 업그레이드(GT 라인 구매시), 5년 10만 km 보증 연장, 푸조 캔들 3종 세트를 제공한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음 달 출시할 올 뉴 푸조 2008 SUV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한 전동화 모델 더 뉴 푸조 e-2008 SUV도 올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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