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메르세데스-벤츠 GLC, 하이브리드로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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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메르세데스-벤츠 GLC, 하이브리드로만 나온다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6.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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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가 1일 오후 5시(현지 시각)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되었다.

프리미엄 중형 SUV 세그먼트의 대표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GLC는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260만 대가 팔렸으며, 지난 2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더 뉴 GLC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런 인테리어의 조화, 이전 세대 대비 넓어진 적재공간,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며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여기에, 전 모델 기본 탑재된 4매틱(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 모드 및 지형 고도와 기울기 등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GLC의 전 라인업은 48볼트 시스템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전기 주행 거리 100km 이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만 구성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 뉴 GLC는 이전 세대 대비 60mm 길어진 차체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했다. 아방가르드 외관에는 크롬 장식 및 무광 그레이의 스포티한 루브르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AMG 라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다.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스포티한 럭셔리 분위기를 구현했다. 대시보드 상부에는 날개 모양의 프로필과 항공기의 엔진 덮개인 나셀(nacelle) 모양의 통풍구가 자리하며, 센터 콘솔은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LCD 스크린이, 중앙에는 11.9인치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자리잡고 있으며, 음악 스트리밍, 뉴스플래시(newsflash) 기능이 추가된 MBUX가 탑재되었다.

이 외에도,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5mm 늘어난 휠베이스와 50L 늘어난 트렁크 공간, 취향과 기분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파노라믹 선루프, AR 내비게이션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GLC의 전 라인업에는 4기통 가솔린, 디젤 엔진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와 48볼트 시스템이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글라이딩 및 회생 제동을 지원하며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31.2kWh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440Nm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WLTP 기준 전기 주행 거리 100km 이상을 낸다.

새로워진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 및 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 준다. 선택 사양인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전방의 주행 경로를 완벽히 파악할 수 있는 ‘투명 보닛'(Transparent Bonnet)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는 순수 전기모드로도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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