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영상) 현대 아이오닉 5,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트리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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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영상) 현대 아이오닉 5,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트리플 수상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4.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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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5가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 이하 WCA)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 WCA 주최측이 발표한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 아이오닉 5가 ‘2022 세계 올해의 차’와 ‘2022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선정되며 총 6개 부문 중 3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텔루라이드와 쏘울 EV가 각각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로 선정된 지 2년 만에 다시 한번 월드카 어워즈 수상 기록을 썼다.

WCA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와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 세계를 아우른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세계 올해의 차 전체 후보 차종은 모두 27개 모델로, 이 가운데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3개 차종이 최종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아이오닉 5는 또한 고성능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와 프리미엄 전기차인 ‘벤츠 EQS’를 누르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기아 EV6와 아우디 e-트론 GT 2개 차종과 경합을 벌인 끝에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도 선정되었다.

나머지 3개 부문에서는 벤츠 EQS가 ‘세계 럭셔리 자동차’에,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가 세계 도심형차를, 아우디 e-트론 GT가 세계 고성능차로 각각 선정됐다.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아이오닉 5에 대해 “복고풍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유연한 실내공간의 적절한 조화를 앞세워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며 현대차의 완벽한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또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은 심리스(seamless) 기술 기반으로 뛰어난 비율을 구현해 신선한 느낌을 주며, 내장 디자인과 소재 등에서도 모던함이 엿보인다”고도 언급했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높은 권위의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이는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의 아낌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의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에 한 발 더 다가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닉 5는 한 차원 높은 E-GMP 플랫폼 기술과 탁월한 성능, 디자인 및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우리의 성과를 대표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아이오닉 제품군을 지속 선보이는 등 현대자동차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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